'삶의 흔적'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0.03.29 재무를 분석해보자
  2. 2020.03.27 외화 환산 손익을 계산
  3. 2020.03.25 이연법인세란?
  4. 2020.03.19 기업을 어떻게 평가할까?
  5. 2020.03.18 화폐 측정 단위를 가정하자
  6. 2020.02.26 국부론과 아담스미스

재무를 분석해보자

2020. 3. 29. 16:34 from 삶의 흔적

경영분석은 재무자료분석과 비재무자료분석으로 나누어 볼 수도 있다. 재무자료 분석은 회계자료와 자본시장 자료를 이용하는데 대체적으로 계량화된 자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재무자료 분석은 기업의 경쟁상태, 환경, 제품의 질, 경영자의 능력 등과 같은 자료들을 이용하는데 계량화된 자료뿐만 아니라 질적 자료를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경영분석에서 재무자료 분석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비재무자료분석은 부분적으로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비율분석은 재무비율을 구성하여 분석, 평가하는 방법이다. 재무비율은 재무자료 중에서 경제적 의미가 있는 변수들을 구성하여 비율로 만들어진다. 비율분석은 비교분석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분석방법이다. 실수분석은 비율분석으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에 추가적으로 사용되는 분석방법이다. 예를 들어 손익분기점 분석과 같은 비용구조 분석이나 자금흐름 분석이 대표적인 실수분석 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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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가온후갬 :

기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외화자산과 외화 부채를 보유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제품을 외국에 수출하면 외화외상 매출금이, 원자재를 외국에서 수입하면 외화외상매입금이 발생하며,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면 외화차입금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외화자산과 외화부채는 환율을 적용하여 원화로 환산해야 하는데, 환율은 시시각각 변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환율변동에 따른 손익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회사가 작성하는 재무제표의 모든 항목은 원화로 표시해야 하므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산과 외화부채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결산일에 원화로 환산해야만 한다. 이 때 적용되는 환율은 결산일 현재의 환율이어야 하는데, 이와 같이 외화자산과 외화부채를 결산일 현재의 환율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손익이 외화환산손익이다.

 

따라서 환산손익은 장부상의 환율과 결산일의 환율과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환율이 상승한 경우라면 외화부채에서는 환산손실이 발생하고 외화자산에서는 반대로 환산이익이 발생할 것이다. 이러한 환산손익은 영업활동과는 전혀 관계없이 단지 환율변동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므로 손익계산서에서는 영업외 손익으로 처리된다.

 

 

또한 환산손익에 해당되는 금액은 해당 평가대상인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금액에 직접 가감하여 재무상태표상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가치를 적절하게 나타내 주어야 한다. 그러나 환산손익은 문자 그대로 환산에 따른 손익일 뿐, 아직 실현된 손익은 아니라는 점에서 유가증권의 평가손익과 유사하다. 다만, 발생주의에 따른 손익의 표시와 결산일 현재 재무상태의 적정한 표시를 위해 회계기준에서는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보유에 따른 손익을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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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법인세란?

2020. 3. 25. 12:15 from 삶의 흔적

손익계산서상의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차감전 순이익에서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후의 금액으로 계산되며, 이 때 법인세 비용은 세법의 규정에 의해 계산된 법인세액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회계상의 발생주의 순이익에 대한 법인세 비용을 의미한다.

 

 

 

이것은 법인세의 본질을 배당금의 지급과 같은 이익의 처분으로 보지 않고 당해년도의 수익으로부터 차감되어야 할 일종의 기간비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따라서 법인세도 다른 비용과 마찬가지로 수익비용대응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하며 특정 회계년도의 법인세는 동 회계년도의 재무회계에 따른 순이익과 대응되어야 마땅하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재무회계상 손익계산서에 표시되는 법인세비용이며, 세무회계상으로는 세법기준에 따른 세무조정의 과정을 거쳐 재무회계상의 법인세 비용과는 다른 금액으로 회사가 법인세 신고, 납부를 통해 부담할 법인세를 계산하게 된다. 즉, 재무회계상의 법인세와 법인세법상의 법인세는 다르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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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이익률은 기업에 투자된 전체 자본금액에 대해 벌어들인 이익의 비율을 따지는 것이며, 자기자본이익률은 그 중 자기자본에 대한 이익의 비율을 계산한 것이다. 결국 투자된 돈에 대해 기업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고 있는지를 따져 봄으로써 자본 사용의 효율성을 체크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자기자본이익률이 정기예금이자율에 약간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가산한 것에도 못미친다면 기업의 자본이 제대로 운용되었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당이익이나 총자산 및 자기자본이익률은 모두 회계상의 이익수치를 사용하고 있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회계상 이익은 이른바 발생주의에 의해 측정되는 것이므로 기업의 현금흐름과 일치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 현실에서 막상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이며, 아무리 회계이익이 발생된다 하더라도 현금흐름이 양호하지 못하면 유동성 부족에 의해 도산할 수 밖에 없다. 이는 특히 유동성위기를 겪었던 외환위기 이후에 나타난 큰 변화로써, 이익보다도 현금흐름의 양과 질을 기업가치평가의 더 중요한 변수로 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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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가온후갬 :

10년 전 1억원에 구입한 토지는 현재의 재무상태표에도 여전히 취득원가인 1억원으로 표시된다. 그렇다면 회계에서는 왜 이렇게 비현실적이고 무모한 가정을 하는 것일까? 만약 화폐가치가 변한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매년 원가주의에 의해 작성한 회계보고서를 시가로 수정하는 작업을 해야만 한다.

 

 

이를 물가변동회계라고 하는데, 취득원가를 현재의 시가로 수정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시가로 수정하는 과정에서 회계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정보의 객관성에 흠집이 생길 우려도 있다. 결국 화폐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은 취득원가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인데, 이로 인해 회계의 정보로서의 가치는 상당부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만 인플레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자산인 토지는 현재의 공시지가를 별도로 주석으로 나타냄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부분적으로나마 보완하고 있으며, 공정가치를 신뢰성 있게 추청할 수 있는 유형자산의 경우 재평가일의 공정가치로 재평가한 다음 이를 재무상태표에 나타낼 수도 있다. 

 

 

그러나 유형자산에 대해 이처럼 재평가모형을 적용할지 아니면 원가모형을 적용할지는 회사의 회계정책에 따르는 것이고 선택한 모형은 매기 계속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재평가모형을 적용한 경우에는 장부금액과 공정가치의 차이가 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재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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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가온후갬 :

 

아담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을 주장했다. 자율적인 거래에서 이루어지는 결과가 마치 어떤 손이 작용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여러분들은 경제학을 공부한다면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적용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가격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누구를 고용할지 자유롭게 정하고, 가계는 어디에서 일을 할지, 무엇을 살지 자유롭게 결정한다. 그 결과 경제적 후생은 가장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정부가 나서서 공급과 수요변화에 따른 자연적인 가격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을 제약하는 것과 같다. 

 

이 같은 통제가 시장의 실패를 불러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을 통제하는 정부가 시장 주체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보이지 않는 손을 속박한채로 경제를 관리하려 하기 때문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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